굿즈판 개판이다

얼마 전에는 굿즈 일괄을 730만 원에 양도한다는 트윗이 올라오더니(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팔렸단다..... 730만 원 트윗 다시 찾아보려니까 삭제됨)

오늘은 굿즈 일괄을 2060만 원에 넘긴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심지어 일부 구매도 안 되고 즉입만 받는대ㅋㅋㅋㅋㅋ
이게 말이 되냐ㅋㅋㅋㄱㅋ
타래에 굿즈 목록들 더 있긴 한데, 아무리 봐도 2060만 원까진 안 될 것 같고....
가격을 얼마를 뻥튀기를 한 건지....

이러니 요즘 주식 수익보다 앙스타 굿즈 수익이 더 낫다는 말이 나오지...

굿즈 팔아서 보증금 마련 가능하겠네 ㅠ

 

요즘 장사꾼들이 오타쿠판, 특히 앙스타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음..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지... 말하면 다 가격인 줄 알아..

그 가격에 맞춰서 일반 오덕들이 파는 가격들도 천정부지로 치솟음.. 

 

위와 같은 굿즈 양도 트윗도, 업체들이 일부러 굿즈 플미 높이는 분위기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올린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음. 

솔직히 누가 사요, 저걸... 

2060만원 저거는 캐릭터별로 나눠서 팔면 좀 팔릴 수도 있는데, 누가 미쳤다고 누군가에겐 거의 1년 연봉이 될 수 있는 가격을 주고 전부 다 사겠냐고. 오시캐가 아닌 애들도 잔뜩 껴 있는데. 

진짜로 굿즈를 팔겠다고 트윗을 쓴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장사꾼들이 수 쓴 거라고 생각하면 이 흐름이 전부 이해가 된다. 

 

ㄹlㅊ 파자마 노멀 파샤 가격이.. 내가 마지막으로 본 게 2.1만 원이었고, 그때 이것도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레어가 아님! 노멀임 노멀!) 지금은 기본 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2.1 본 지 그렇게 오래 안 됐거든? 근데 어느새 3이 됐다?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굿즈 플미가 붙기도 많이 붙는데, 플미 자체도 엄청나게 빠르게 올라가는 듯.

 

애초에 굿즈 욕심은 그닥 없는 사람이긴 한데..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굿즈 욕심 없어서 다행이다 싶음.. 그 돈으로 과금해야지..

한섭 9월 매출 14억에 일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과금하겠습니다. 패키지 많이 팔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