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앙상블스타즈

추억 - 삼법사

기린❁ 2021. 12. 1. 20:42
- 내가 한 말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일 수도 있음. 내가 스토리 기억하기 위해서 이야기 나눈 것들을 모아서 복붙 해 놓음.
- 질문과 감상이 섞여 있기 때문에 편의상 여러 사람이 나눈 대화일 경우 A/B…로 표시함

 

 

A: 이게 체크메이트 이후의 이야기구만

 


A: 시바...... 형들 살리고 싶어서 몇 번이고 대본 고쳐 쓰는 막내ㅠ 🤦🏻‍♀️🤦🏻‍♀️🤦🏻‍♀️

 


A: 옥상에서 번지점프 이것도 오레이가 먼저 시키던 거였어?? 코가가 마꼬 특훈시킨다고 할 때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했었는데 아놔ㅜㅜㅠ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따라하는 거였냐고 어이 코가여

 


 

A: 에이치는 스스로가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오기인과 동급의 천재였구나. 그래서 에이치의 혁명은 반쪽짜리 혁명인가... 크로스로드에서 레이가 천재가 혁명을 이끌어봤자 그것은 손만 뒤집으면 뒤집힐 불완전한 혁명에 불과하다. 그러니 약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는 혁명을 해라. 라고 말했었잖아. 근데 피네 혁명은 천재(에이치)가 시작한 혁명이기 때문에 금방 뒤집힐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거...

B: 맞아맞아 그래서 트릭의 혁명이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

 


A: 삼법사 읽을 때마다 이 부분에선 소름이... 츰기도 저때까지 얼마나 힘든 일이 많았길래 남 고통에 저렇게도 무덤덤해지나 싶은데... 처절한 나츠메가 너무 안쓰러워ㅜㅜㅜㅜㅜㅠㅜㅜ


A: ㅠ 눈도 안 좋아지고 폭삭 늙어 버린 레이...... ㅠㅜㅜ


A: 흐아아아앙ㅜㅜㅠ


A: 하 나츠메의 이 주문이랑, 오모이노카케라 가사 같이 읽으면 진심 눈물 남..... ㅜㅜㅠㅜㅜㅜㅜ 독재자가 놓친 조각들을 주워 함께 미래로 걸어가는 스위치 😭😭😭😭


A: [와타루]
행복이란 남에게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가 알아서 행복해지도록 돕는 것 뿐이에요.

젤 좋아하는 대사...🥲

B: 나츠메는 와타루의 제자라서 그런지.. 와타루의 이 말처럼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ㅠㅠㅠㅠㅠㅠ

 


 

A: 소라가 에이치한테 스승(나츠메)와 에이치의 색은 닮았다고 하는데

!! 멘스에서도 같은 말을 하거든
이거 보고 나츠메랑 에이치는 같은 성질인데 전혀 다른 사랑을 받았던 거라고 생각했어.
레이가 에이치한테 넌 원래 이 쪽 편이었지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사람들을 짓밟고 죽여버린 것이라는 말도, 와타루가 에이치한테 친구 없냐고 물어봤던 것도 이해가기 시작함..

 

B: 오오.. 아 근데 나는 이부분 보고 궁금했던 게, 에이치랑 나츠메는 어떤 부분이 닮은 거야?

 

A: 나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나츠메랑 에이치를 두고 봤을 때 목표를 위해 앞만 보고 간다는 점이 비슷한 것 같았어. 좋게 말하면 앞만 보고 간다는 거고 사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희생을 고려하지 않았던 점이지 않을까 싶었어 (그 당시엔)
이걸 어느 부분에서 크게 느꼈냐면 와타루 처형 때 나츠메가 오기인 쪽이 승리할 방법으로 수정한 각본을 들고 와타루에게 건넸는데 와타루는 이러면 우리가 진짜 괴물이 되어버릴수도 있다면서 거절 했을 때...

 


 

A: [츠무기]
저는 지금 그대로라도 딱히 상관없는데... 어려운 일은 어른이나 높은 사람들이 대신 고민하겠죠. 우린 아직 고등학생이잖아요. 바보처럼 떠들며 청춘을 즐기자구요♪

[에이치]
이게 내 청춘이라서 말이야.

에이치에게 「아직」 이란 삶은 없다는 게 맘 아팠음..

 

 

B: 진짜루 ㅠㅠㅠ 안 그래도 몸도 안 좋아서 학교도 잘 못 다닌 애가.. 청춘도 없이..

'덕질 > 앙상블스타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SS 새틀라이트  (0) 2022.01.13
추억 - 만남의 밤  (0) 2021.12.19
추억 - 화톳불  (0) 2021.11.28
투영 ★ 마음을 비추는 환등기  (0) 2021.11.14
추억 - 마리오네트  (0)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