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와 읽기 16

북적북적 2022년 3-4월

4월은 초반에는 원고하느라 바빠서 책 못 읽고… 후반부에는 딴짓 하느라 바빠서 책 못 읽었다 ㅋㅋ ㅠㅠㅠ 5월, 6월에는 좀 더 힘내는 거로~. 3-4월 중 베스트 도서는 ‘천 개의 파랑’이었다. 재밌게 술술 읽었음. 과학적인 지식과 여성서사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 시선이 합쳐져서, 읽을 때 기분 좋은 소설이었음.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중심점을 잘 잡은 소설 같음.

쓰기와 읽기 2022.05.06

문 📝🤔 체

최근 문체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글이 손에 안 잡혔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문체를 쓰고 싶은데, 내가 쓰는 것은 간결한(?) 느낌의 문체라… 수식은 나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체가 화려하지는 않음. 글을 쓸 때 항상 제일 우선시하는 것이 가독성이라서 그런 것 같음. 일단 한눈에 읽히지 않으면 읽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기쁘게도 가독성 있다는 이야기는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정말 기쁩니다!!! 가독성을 늘 일 순위로 놓고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화려하거나 예쁜 느낌의 문체는 아니라서.. 평가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음…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읽을 때 내 문체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읽을 때는 그러함. 내가 내 글에..

쓰기와 읽기 2022.03.22